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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근골격계 질환 관리로 시민건강 증진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21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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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현판.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현판.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와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올해부터 3년 동안(2022년 12월 31일) 근골격계 건강증진 사업 기획, 조사·연구, 질환예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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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부터 성인, 노인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근골격계 질환 생애주기별 예방·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만11~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가 직접 신청 학교로 방문해 1만2000여 명을 검진한다.

또 4월부터 청소년 척추건강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청소년의 생활습관, 척추건강 관련 생활특성 등을 조사·연구해 향후 청소년 척추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소년·성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근골격계 질환 맞춤형 운동 사업도 추진한다. 청소년을 위한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내 몸 애(愛) 비타민, 스마트 척추 운동’, 노인들을 위한 ‘위기탈출! 낙상예방 운동교실’ 등이 계획됐다.

전문가를 활용해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사업도 전개한다. 시 관내 보육시설·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미취학아동·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내 몸 바로잡기 교육’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 교육’ ‘노인 근골격계 질환 및 낙상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근골격계 질환자 소그룹 집중 관리 ▲청소년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관리 ▲바른 자세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바른 척추 튼튼 관절 100세까지’라는 슬로건 하에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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