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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세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앞 줄 우측에서 다섯번째) 및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일 제4기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20명 이상 30명 이하 인원으로 구성되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한정된 역할을 넘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협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 수탁, 마을 축제 개최 등 강화된 권한과 역할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자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총 27명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6월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사업’에 선정돼 1기부터 3기까지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운영, 안전마을 조성, 로컬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2019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부문 최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바로 주민자치”라며 “앞으로 2년간 오산시 주민자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임 선우상빈 제4기 주민자치회장은 “그간 정찬성 회장님을 비롯한 제3기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 중심의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자율적인 주민자치 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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