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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민간·종교단체와 기업 등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NSP통신, 김난이 기자, 2019-12-24 16: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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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용인시 관내 민간·종교단체와 기업 등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는 모습. (용인시)
용인시 관내 민간·종교단체와 기업 등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는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4일 관내 민간·종교단체와 기업 등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잇달아 성금·성품을 기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지구지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350박스를 기탁했다.

공인호 지회장은 “경기가 좋지 않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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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인구 이동읍 송전교회도 읍사무소를 찾아와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생활용품 등이 들어있는 선물박스 160개를 기탁했다. 원삼면 정원사(주지 록관스님)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공양한 쌀 10kg짜리 25포를 기부했다.

역삼동 그린팜마트는 성탄절을 맞아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 달라며 20만원 상당의 과자와 음료 등을 기탁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용인동천노인복지센터 관계자들도 동사무소를 찾아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65만6000원을 기부했다. 23일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동천동의 한 주민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선 지난 14~20일에도 이동읍 기업과 민간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졌다. 이동읍 소재 기업 한국샤프엔지니어링은 성금 100만원을, 일신레져(신원컨트리클럽)에선 130만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를 기탁했다.

이동읍 송전5일장 상인회도 100만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이동읍 청년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손길을 돕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받은 성금·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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