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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육학년제 줄넘기 발표회 성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9-12-06 11:17 KRD7
#오산시 #줄넘기 #건강줄넘기 #오산시청 #국가대표
NSP통신-5일 (앞 줄 오른쪽부터)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첫번째), 곽상욱 오산시장(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줄넘기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5일 (앞 줄 오른쪽부터)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첫번째), 곽상욱 오산시장(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줄넘기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 중학교 자유학년제 사업 중 하나인 학생1인1체육 줄넘기 발표가 5일 성공적으로 열렸다.

6일 시에 따르면 발표회에는 관내 8개 중학교 700여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배운 줄넘기 실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더블 줄넘기로 어려운 동작을 펼쳐 보이면서 이벤트로 진행된 스피드 줄넘기와 더블8자 릴레이 줄넘기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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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체육회장배 음악줄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KJA 경민대학교 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의 수준 높은 줄넘기 시범으로 지켜보는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내 발표회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발표에 참가한 한 교사는 “오산시에서 지원하는 줄넘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한번이라도 더 운동장으로 나와 뛰어놀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며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자유학년제를 이용한 학생1인1체육이 더욱 활성화돼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관내 9개 중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과정을 활용한 ‘학생1인1체육 줄넘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양성된 12명의 강사들이 학교 교사와 협력해 싱글 줄넘기와 음악줄넘기 및 더블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더블더치 줄넘기는 3인 이상 한 팀이 되어 긴 줄 두 개를 활용해 진행하는 협동 줄넘기로 서로 이해하고 호흡하는 활동을 하면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육 프로그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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