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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실시한 대구수학페스티벌 모습 (대구시교육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주최하고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제11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이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Newton & Euler With 대구수학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 학생들은 45여 개 수학체험 코너를 직접 운영하며 참여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에게 수학의 원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활동마당, 탐구대회마당, 학술 및 전시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활동마당은 수학학습코칭, 뉴턴&오일러 만화전, 수학골든벨, 수학 TALK, 학생수업발표전, 수학교과 소논문 전시 및 발표회, 100분 수학 담론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을 즐기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수 있는 45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탐구대회마당에서는 Make Your Kapla(카프라), 수학UCC 콘테스트, 다빈치 코드 보드게임, L.O.P(Learn on the playground), 통계활용대회 등 그간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를 표현하는 마당이 마련된다.

학술마당에는 ‘AI와 수학적 사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산업수학전략연구부장의 강연이 열린다.

전시마당에서는 통계활용대회 수상작 전시, 찾아가는 EBS Math 체험관, 사진으로 보는 우리지구 등이 전시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탐구·토론 활동을 통해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수학이 생활 속 주변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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