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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제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평택시와 생명다리 서포터즈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25일 국제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생명다리 서포터즈’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정신건강상담실 이용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이용방법 안내, 우울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의뢰 연계, ‘혼자가 아니야’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문구 타투 체험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희망의 다리 역할을 하는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자살, 우울 고위험군들의 조기 발견 및 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자살시도자, 유가족에게 자살재시도 방지 및 올바른 애도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상담 권유,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평택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나이가 비슷한 젊은 대학생들 중에도 우울 고위험군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고 주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며 자살, 우울 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다음달 7일에서 22일까지 송탄역, 서정리시장, 송탄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정신건강상담실 등록관리율을 높이기 위한 안내와 상담 권유를 통해 평택시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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