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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린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1일 학교시설 복합화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린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사업과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동탄중앙이음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교실이란 울타리를 넘어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배우고 학생·학부모·교사·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부·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회의에 앞서 이음터 내 공동육아실·다목적 체육공간·도서관·ICT메이커 스페이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이음터·동탄중앙초 교과 연계 수업을 참관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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