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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빌전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목포타임즈 제공)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경실련과 목포리더스클럽, 목포타임즈가 공동주최하는 “왜 여수, 순천, 광양은 흥하고 목포는 쇠하는가?”를 주제로 한 목포시민 대 토론회가 세한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열린 토론회는 정치 분야에 대해 하상복 교수, 김한창 교수, 경제 분야 정기영 교수, 도시발전 분야 김병섭 겸임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제에 대한 원인으로 “여수, 순천, 광양은 지역 통합에 성공했고, 반면 목포는 통합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또 “여수, 순천, 광양은 시민들이 정치 변화와 혁신을 선택해 도시경쟁력으로 이어진 반면 목포는 특정 정치계파가 수십년간 정치권력을 독점, 지배하면서 도시 전반의 경쟁 시스템이 붕괴됐기 때문이다”고 정치적 원인으로 꼽았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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