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6~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체험형 어린이 축제 ‘2019 쓸로우(Sugar-Salt-Low) 건강놀이터’를 연다.
쓸로우 건강 놀이터는 어린이가 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체험형 행사다. 쓸로우(SSLow)는 ‘천천히(Slow), 소금(Salt)과 설탕(Sugar)의 섭취량을 낮추자(low)’는 의미다.
올해는 ‘반짝 반짝 뇌를 깨우는 영양놀이’를 주제로 3일 동안 3000여 명의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위생·안전교육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영양교육 체험부스는 전시존·브레인존·플레인존·아트존 등으로 운영된다. 전시존에서는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를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체험할 수 있다. 과일, 채소 등 건강한 식재료가 전시된다.
브레인존에서는 ‘편식 미로 탈출’ ‘채소과일 퍼즐 게임’, 플레인존에서는 ‘꼬마농부의 장애물 달리기’, 아트존에서는 ‘채소피리 만들기’ ‘건강 보물찾기’ 등을 할 수 있다.
위생·안전교육은 올바른 이 닦기 교육, 가스·화재안전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잘못된 식습관(편식)을 고치자’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상연되고 학부모를 위한 ‘아동발달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쓸로우 건강놀이터’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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