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지역 대표 명소인 수리산 걷기 열풍 조성을 목적으로 휴대폰 앱을 활용해 ‘수리산 숲속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시작했다.
이달 초 시는 걷기 좋은 길과 실시간 걸음 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에 공식 커뮤니티 ‘수리산에서 건강을 만나다’를 개설해 시민과 지역 내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가입을 장려하고 있다.
수리산 숲속 걷기 마일리지 사업은 경기 제3 도립공원이 조성되는 등 자연환경이 뛰어나 널리 알려진 수리산에서 워크온의 군포시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건강을 지키는 걷기 운동과 소통 기회를 함께 누리길 바라며 기획됐다.
산본보건지소가 주관해 개설한 워크온 내 커뮤니티는 지역 내 11개 동별 소그룹, 기업체와 단체 그리고 개별 소그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참을 원하면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한편 시는 10월부터 워크온 커뮤니티에서 수리산 방문 및 생활터 걷기 도전 과제(챌린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휴대폰을 지니고 매일 일정량 이상 수리산을 걸어 챌린지 목표를 달성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 증가와 그에 따른 건강지수 향상은 물론이고 도시와 지역 명소인 수리산 홍보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재미와 건강, 목표 달성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선물 등 수리산 걷기가 누구에게나 호평을 받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도전과제를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산 숲속 걷기 마일리지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산본보건지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