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오산문화재단, 하반기 7개 장르 14개 작품 선봬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9-03 16:05 KRD7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쉘위풍류 #투란도트 #오스쿨

발레·클래식부터 키즈·맘까지

NSP통신-12월 13일 오산문화재단이 선보일 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오산문화재단)
12월 13일 오산문화재단이 선보일 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오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이 올 하반기 7개 장르 14개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스페셜 장르로 각 지역의 스토리를 가미해 지역마다 공연이 달라지는 국악 공연 ‘쉘 위 풍류’를 오는 6일 선보인다.

드라마 장르로는 가족·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주는 연극 ‘장군 슈퍼’와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새로운 노년의 인생을 발견한 두 노인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를 각각 9월 27일과 11월 12~13일 무대에 올린다.

G03-9894841702

평일 낮 시간대 주부들이 여유를 가지고 문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브런치 스테이지’ 장르도 마련돼 있다.

‘60분간의 세계일주’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클래식 현악 4중주의 화음에 영상·해설이 더해진 공연으로 10월 29일 열린다.

이외에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서 연주자들과 음악에 세계에 빠져드는 젊은 감각의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와 음악 비전공자들에게 공연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조윤범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각각 11월 28일과 12월 1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발레 장르로는 오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한 ‘국기하강식’과 한국 컨템포러리 발레 예술가들의 ‘한중일 발레교류전’이 각각 10월 23일과 11월 8~9일 기획돼 있다.

키즈 장르에서는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 브러쉬 씨어터의 신작 ‘아무것도 없는 왕국’이 9월 20~21일 문을 연다. 이 공연은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무대 위를 뛰어 다니며 체험하는 콘텐츠로 채워진다. 회명 40명 관람 가능 관객 수 제한을 둬 무대 위를 맘껏 뛰어놀 수 있다.

또 11월 20~23일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소재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장구를 접할 수 있는 국악아동극 ‘혹부리 장구’가 열릴 예정이다.

클래식 장르로는 ▲독일 뮌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12월 7일) ▲중국 북경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투란도트(12월 13일)’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12월 20일)’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고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 오페라의 유령 주인공 브래드 리틀과 뮤지컬의 여왕 정선아가 만나는, 송년음악회 ‘BEST OF BEST(12월 26일)’가 열릴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은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스쿨’ 학생할인제도를 도입해 일부 어린이 공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시민이 공연장·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