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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도로 3년만에 누더기 변질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8-23 11:16 KRD2
#목포

‘움푹’ 사고위험...하자보수 지나 예산 지출 불가피

NSP통신-목포대양산단내 도로 (윤시현 기자)
목포대양산단내 도로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대양산업단지내 도로 일부구간이 고작 3년 남짓 지난 시점에 누더기로 변하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또 도로 개보수를 위해 목포시 예산 투입이 불가피하고, 대양산단 이미지에 먹칠을 하면서 산단 분양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매일 대양산단을 출퇴근하면서 이곳을 지나다닌다는 김모씨(50.목포시 상동)는 “올 초경에 어두운 시간에 이곳을 지나면서 차가 울렁거려 깜짝 놀랐다. 그때부터 조금씩 침하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차량이 통행하는 구간은 움푹 꺼지고 도로 중앙 안전지대는 솟아 올라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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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곳 도로는 차량통행구간과 중앙 분리 구간이 10cm정도 차이가 나면서 계단처럼 변질됐고, 누군가 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통을 설치해 위험성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시와 대양산단주식회사에 따르면 이곳 산단내 도로는 지난 2016년 4월 준공과 동시에 목포시로 관리가 이관됐다.

이곳은 하자보수 기간이 준공 후 고작 2년에 불과해 목포시 예산을 투입해야할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하고 보수 등 방법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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