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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직업계고 학생 취업 돕는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8-20 16:57 KRD7
#수원시 #드론 #프린터 #코딩 #염태영

3D프린터·드론·코딩 교육

NSP통신-수원형 도제학교 교육 모습. (수원시)
수원형 도제학교 교육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직업계고 학생의 실무능력을 기르고 취업을 돕는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수원공고(28명)·삼일공고(71명)·한봄고(29명)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128명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규·특별과정으로 나눠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IT 관련 과목으로 구성된 정규과정은 3D프린터·드론스쿨·코딩교실 등으로 17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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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열릴 특별과정은 ‘드론 국가자격증반’이다. 대상은 정규과정 드론스쿨을 마친 졸업 후 군특기병(뜨론 병과) 입대 희망자다.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드론교육장 등 현장 실습장과 공동학습공간(삼일공고) 등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메카피아(3D프린터), DRONE SCHOOL(드론스쿨), kth(코딩교실) 등 전문 기업의 담당자가 강사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수원형 도제학교가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수원교육지원청·수원상공회의소·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있는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수원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은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업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72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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