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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마·태풍 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8-13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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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우기철에 일조부족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7월부터 8월 상순까지 평택시에 비가 내린 날이 17일, 흐린 날(일조시간이 8시간 이하)이 30일로 일조부족으로 인한 농작물의 양분 생산량이 부족하고 고온으로 인한 호흡에너지 증가로 작물 면역이 극도로 약해 병해충의 발생이 용이한 상황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밭작물이나 원예작물은 물 빠짐이 좋도록 이랑을 높여야 한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줄 받침대를 설치해 쓰러짐을 예방해야 하며 많은 비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 작물의 뿌리가 땅 위로 나왔을 경우에는 신속히 흙을 덮어주고 바로 세워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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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콩은 지금이 개화와 열매를 키우는 시기이므로 적용 약제를 활용해 노린재를 집중 방제해야 하고 다른 밭작물도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60g/20리터)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든 작물은 뿌리의 산소가 중요한 만큼 배수로를 재정비해 습해 예방,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 북주기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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