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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지역 자생단체 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활동 즉각 중단'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8-12 17:03 KRD7
#포항시 #주민소환투표 #SRF시설 #자생단체

28개 자생단체 대표들 서명 통해 "민-민 갈등 부추기는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활동 즉각 중단할 것" 강력히 촉구

NSP통신-전병섭 오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성명서를 통해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전병섭 오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성명서를 통해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 오천읍 자생단체장들이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활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지역 주민간 갈등을 초래하는 주민소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나겸, 박정호 시의원 주민소환에 대해 “SRF시설 전면 중단 민원에 침묵했고 시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주민들을 기만했다”는 명분은 결단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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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칠용 시의원 주민소환 제외는 정치적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사태를 더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SRF시설 반대운동은 당연하지만, 주민소환투표로 인해 지역이 민-민 갈등으로 지역투자위축, 관광객 감소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포항시에 대해서도 “오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신뢰 있는 환경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원 주민소환 반대 기자회견(서명 포함)에는 오천지역내 28개 자생단체가 참여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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