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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국가공모 선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7-08 16: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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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정읍시는 국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아 용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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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크게 VR 체험장과 수변 둘레길 조성, 워터스크린 설치 등을 목표로 추진하며 지역주민 고용과 농산물판매장 운영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VR 체험장은 내장산과 용산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번지점프와 수중게임, 스포츠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도 설치한다.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해 환상적인 야외 공연을 선보이고 홍보영상이나 문구 등으로 관광객에게 정읍을 알릴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용산호 수변에 둘레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가볍게 수변을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호 수변생태공원의 유지관리와 운영은 주민 주도하에 사업이 운영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내장산과 용산호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해 정읍시의 핵심 명품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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