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업무’ 전담팀 신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7-02 14:16 KRD7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업무 #전담팀 #직업훈련프로그램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396억여 원 투입되는 발달장애인 관련 9개 사업 전담 추진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발달장애인 지원 업무 ‘전담팀’이 신설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5만여 명의 도내 발달장애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난 2017년 7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과 내에 ‘발달장애인지원팀’을 지난 1일자로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발달장애인지원팀’은 팀장을 포함한 총 4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달 안으로 인력배치 등 업무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G03-9894841702

도는 전국 발달장애인 20만명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만여 명(전국 최대)의 발달장애인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점과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추진 등에 따라 발달장애인 관련 행정업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발달장애인 지원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인 지원팀’은 앞으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공공후견 비용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방과후돌봄 서비스 지원 등 총 39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9개 사업 등을 전담 추진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1명의 인력이 담당해왔던 ‘발달장애인’ 관련 업무를 ‘전담팀’이 처리하게 됨에 따라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발굴 추진 등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도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자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라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영·유아기에서부터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도형 발달장애인지원 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