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만화박물관, 벤둘라 할란코바 초청 만화워크숍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06-24 16:05 KRD7
#한국만화박물관 #벤둘라할란코바 #초청워크숍 #만화워크숍 #체코만화

29, 30일 초등생 대상 ‘헨젤과 그레텔’ 엽서 만들기, 자석 만들기 진행

NSP통신-만화 워크숍에서의 자석 만들기 수업 모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워크숍에서의 자석 만들기 수업 모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29일과 30일 체코 대표 만화가인 벤둘라 할란코바(Vendula Chalánková 1981~)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만화 워크숍은 벤둘라 할란코바 작가의 그림체로 그린 ‘헨젤과 그레텔’ 만화를 모티브로 해 체코 만화를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2시에는 엽서 만들기 수업이, 오후 4시에는 자석 만들기 수업이 29일과 30일 각각 1시간씩 2회, 한국만화박물관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작가의 사인 엽서가 증정될 예정이다.

NSP통신-엽서 만들기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엽서 만들기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번 워크숍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 만화상상아카데미에서 접수하고 신청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G03-9894841702

주한체코문화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벤둘라 할란코바는 체코 대표 만화가 중 한 명이다.

작가는 ‘스턴트 아티스트처럼 사는 것(2005)’ ‘설탕과 날씨(2009)’ ‘왜 너는 직장을 다니는 남자들 같지 않니?(2015)’ 등 다수의 만화책을 출판했고 체코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저명한 미술관, 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NSP통신-지난 6월 1일 진행된 만화 워크숍에서 루치에 로모바가 참가 어린이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난 6월 1일 진행된 만화 워크숍에서 루치에 로모바가 참가 어린이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난 2006년에는 체코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요세프 흘라프카 문학상을 받았고 2009년 체코 아동도서 문학상인 황금리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체코 만화의 100년 역사 ‘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 전시의 부대행사로 해당 전시는 한국만화박물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6월 1일과 2일에는 초등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루치에 로모바(Lucie Lomová)의 ‘만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