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드림웨이 개소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2일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 진로·진학 교육 관계자 등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웨이는 대학 입학으로 귀결되는 입시환경 속에서 관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 화산오산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만든 상시운영 예약제 진로진학상담센터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드림웨이’ 개소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또한 진로진학 상담교사, 외부 전문가가 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 드림웨이는 상담예약, 기초상담, 맞춤형 매칭, 전문상담 등의 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한 달 만에 80여 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다.

드림웨이는 진로·진학상담 외에도 학부모 학습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수시·정시 시즌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축하떡 커팅식 참여 모습. (남승진 기자)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내에서 한 해 8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생겨난다”며 “단 한 명의 학교 밖 청소년도 포기하지 않는 게 오산시의 교육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드림웨이는 단순 진학정보 제공이 아닌 지지상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전국 유일의 진로·진학상담 모델”이라며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