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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19 경기과학축전 & 제18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경기도가 공동 개최한 ‘2019 경기과학축전 & 제18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9일 관객 5만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과학축전을 겸한 안양사이버축제는 시대를 앞서가는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를 주제로 안양체육관 안팎에서 벌어졌다.

4차 산업혁명과 첨단기술이 반영된 ‘미디어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개회식 식전공연으로 마련됐고 청소년들이 준비한 이벤트는 신선함을 더했다.

또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섭이 진행한 ‘섭이는 못말려’ 공연과 토크콘서트 및 팬사인회 등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

9일 최대호 시장이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서 XR을 체험 하고 있다. (안양시)

대회형식으로 진행된 로봇대회, 코딩대회, 3D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발명대회, 드론축구대회 등은 어린 자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안양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탐구체험관과 유아대상 새싹존 체험 부스 역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배려한 것이 이색적이었다.

ICT트랜드를 반영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3D프린팅 ▲드론 등의 체험코너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 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해 XR등을 직접 체험하며 시민과 만남을 가졌다.

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새롭고 다양한 체험코너로 다음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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