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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월 광주 동구의회 의원. (광주 동구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의회 홍기월 의원이 10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기월 의원은 “재개발, 도로확장 등으로 도시구조가 개편되고 인구이동의 변화가 계속 나타나 동별 실정이 달라지고 있음에도, 이를 반영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행정의 비효율성을 꼬집었다.

이어 홍 의원은 관계부서에서는 현실과 맞지 않고,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행정동의 관할 구역을 전수 조사해 조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일괄 정리하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괄 정리가 어려울 경우 주민들 사이에서 경계 조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동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행정구역을 개편해 주민들의 혼선 야기를 최소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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