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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28일 서면 서오리에서 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건초조제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사료용 귀리 건초조제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서면 서오리에서 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건초조제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사료용 귀리 건초조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사료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올해 사료용 건초조제 단지를 8㏊ 추가 조성한다.

또 건초 조제를 위해 집초반전기(풀을 뒤집어 말리는 기계) 2대를 경주지역에 처음 도입해 현장에 적용했다.

시는 경주 지역에 재배되는 사료작물을 대상으로 사료작물 품질 분석기를 이용 영양 성분을 조사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사료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에 가장 적합한 사료작물이 귀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2종으로 나타 났다.

‘귀리’는 송아지와 번식우에 적합하며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육성우와 비육우에 적합한 건초조제 사료작물로 분석됐다

이번 연시회는 참석한 농가들의 건초조제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화판과 송아지 이유식 사료조제, 사료용 귀리 생육단계별 건초 표본, 건초조제 장비 2종 예취장비, 집초반전장비를 전시해 참석한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은 “수입 건초보다 품질과 영양가치가 높은 건초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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