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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인면 시너공장 화재 폭발...부상 1명 인근 공장 2개동 소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5-22 15:3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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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시너 공장에서 22일 오전 9시 40분 폭발사고로 불이 났다. (김도성 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시너 공장에서 22일 오전 9시 40분 폭발사고로 불이 났다. (김도성 기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19-11번지의 시너 공장에서 22일 오전 9시 40분 폭발사고로 불이 나 1시간 30분 여 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화재로 인해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어 2개 공장의 건물 2개 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시너 공장 근로자 서 모(53)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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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2대, 소방차 35대, 소방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오전 11시경 불길을 잡았으나,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짙은 유독성 연기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사고현장은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100m 높게 솟구쳤으며, 유독성 가스 냄새와 시너 냄새가 인근에 퍼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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