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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등산로 정비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건전한 등산문화 조성을 위해 오봉산 일원과 산내면 내일리 진목정 일원 구간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등산로 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법에 따라 숲길조성 공고․고시를 했다.

등산로 노선은 서면 천촌리와 산내면 우라리를 경유 오봉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 11㎞와 산내면 내일리 진목정 일원 구간 3.98㎞이다.

시는 이곳의 잡관목 제거, 노면정리, 이정표, 벤치, 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오는 8월에 사업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등산객 증가와 다양한 등산 목적에 맞는 등산로를 정비해 탐방, 휴양․치유 등의 등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은 후손들에게 물려 줄 귀중한 자산이다. 산불조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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