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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컨셉 노래 ‘반성문’ 히트 예감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05-16 15:48 KRD2
#개통령 #부부의날 #반성문 #모아비 #이웅종

개통령 이웅종 작사 모아비 노래, 반성문 음반 발매

NSP통신-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작사하고 김영국 가수 겸 작곡가 작곡한 반성문이 듀엣가수 모아비(김영국, 이태환)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사진은 이웅종교수. (김종식 기자)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작사하고 김영국 가수 겸 작곡가 작곡한 ‘반성문’이 듀엣가수 모아비(김영국, 이태환)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사진은 이웅종교수. (김종식 기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작사하고 김영국 가수 겸 작곡가 작곡한 ‘반성문’이 듀엣가수 모아비(김영국, 이태환)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이달 21일 부부의 날을 기해 나온 음반 ‘반성문’은 이웅종 교수가 아내를 생각하면서 수 십년 동안 고생만 시켜 미안했던 마음과 묵묵히 자신만을 바라보며 동행해준 고마운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가사를 김영국 작곡가의 절절한 멜로디로 녹여 만든 부부들을 위한 노래다.

이웅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부모와 같은 혈통의 친족 상호간 관계를 숫자를 붙인 촌수로 그 멀고 가까움을 나타내고 호칭한다”며 “부모자식지간은 1촌, 형제지간은 2촌이라 하며 부모의 형제와 나는 3촌, 부모 형제의 자식과 나는 4촌, 부모의 형제와 나의 자식은 5촌. 이런 식으로 펼쳐져 관계가 생기며 심지어 사돈의 8촌이라는 호칭까지 만들어지곤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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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부는 무촌(無寸)이라 하는데 무촌은 숫자 표기로 하면 0촌으로 부부는 친족의 상하 계통상 서로 간에 촌수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다른 각도에서 보면 부부 지간은 다른 혈통의 남이 만났기 때문에 촌수를 붙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NSP통신-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작사하고 김영국 가수 겸 작곡가 작곡한 반성문이 듀엣가수 모아비(김영국, 이태환)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환, 김영국 가수. (김종식 기자)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작사하고 김영국 가수 겸 작곡가 작곡한 ‘반성문’이 듀엣가수 모아비(김영국, 이태환)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환, 김영국 가수. (김종식 기자)

또한 “부부 지간은 피를 나누지 않고 피를 섞는 사이인 것이며 상하가 형성되지 않는 동등한 관계인 것으로 이 세상의 모든 부부는 다를 수밖에 없는 ‘남’이 만나 나만의 ‘님’이 된 것으로 서로 사랑하고 원해서 결혼하고 부부가 됐지만 상대를 동등하게 인식하지 못한 채 살다 보면 여러 이유로 흐릿해지고 흐트러져 오히려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렇게 벌어진 사이, 무엇 때문일까, 처음처럼 돌이키고 싶다는 뜻에서 반성문이라는 글을 쓰게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스로 잘못이나 부족함이 없는지 돌아보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마음을 글로 쓰게 됐다”며 “다른 부부들도 살다가 실수하고 미안했던 마음들을 이곡을 듣고 부르며 해소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아비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반성문은 U.E.M 프로듀서 Fito와 프로듀싱을 거쳐 부부간의 갈등이 모티브인 이 곡의 극적 긴장감을 설정하기 위해 방송인 조영구와 전자바이올린 아티스트 강유주 씨가 드라마 대사 형식으로 피처링 해 이 곡의 전체적 뉘앙스를 사실적으로 제시했다.

모아비는 가수 안치환의 ‘내가만일’이라는 노래를 작사 작곡 했던 김영국 작곡가 겸 가수와 이태환 가수가 이웅종 교수의 작사에 마음이 끌려 선물이라는 노래로 인연이 돼 두 번째 노래 반성문의 작곡과 노래를 맞게 됐다고 말한다.

모아비의 첫 번째 싱글앨범 ‘선물’에 이어 두 번째 ‘반성문’은 간주가 없는 곡의 구조에 반성하는 마음을 최대한 실어 표현하려 했으며 이미 여러 행사장에서 모아비에게 추천곡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노랫말로는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 하고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네, 여보, 미안해 앞으로 더 잘할게” 등이 들어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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