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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탑 시설을 갖춘 강진 청자축구장.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각종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7일 청자축구장에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완공 전 축구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10일부터 야간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군은 그동안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경기장 3면(영랑,다산,하멜)에도 올해 말까지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운동장에는 야간 중계까지 가능한 최고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축구전용 경기장에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는 시설기반이 마련돼 오는 11월 100여 개 팀이 참가하는 2019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임성수 스포츠산업 단장은 “이전까지 축구전용경기장에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하절기 경기 및 전지훈련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명탑 설치를 계기로 하절기에도 각종 대회 및 훈련을 유치해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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