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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현장인력양성원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경북도․경주시․한수원 협력 사업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구직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무료교육생을 모집․선발한다.

모집과정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 등 총 4개 과정으로 인원은 과정별 15명씩 총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892시간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제공과 함께 훈련장려금(매월 40만원 지급), 교재비, 재료비, 실습복 등을 제공한다.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또한 수료 후에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 요령 강의, 스터디실 지원, 취업상담 등 취업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한편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GNTC(글로벌원전현장인력양성원)의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률은 평균 87%로 집계됐다.

현재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설립 중이며 교육생 모집 후 개원식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448억원(국비 88, 경북도비 40, 경주시비 95, 한수원 225억원)을 투입해 3만977㎡(연면적 1만529㎡), 지상 4층, 3개동에 기숙사, 최신 편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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