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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평택직할세관에서 이만재 안성상공회의소장(왼쪽부터), 김종수 안성시산업경제국장, 안문철 평택직할세관장, 정혜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략산업육성본부장, 임정택 안성수출기업협회장이 안성시 수출기업 합동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지난 26일 평택직할세관에서 평택직할세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수출기업협회와 안성시 수출기업 합동 지원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와 국내 설비투자 감소 등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됨에 따라 안성시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협업형 수출지원 기구인 안성시 수출기업 합동 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평택직할세관은 안성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통관부터 FTA 활용, 관세환급에 이르기까지 관세행정 전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및 설명회 개최 등 수출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안성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 및 제품을 발굴해 지속적인 해외통상촉진단 운영,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약 18억8000만달러였는데 평택세관이 통관업무 등 적극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시와 안성수출기업협회가 수출기업 발굴과 마케팅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실적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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