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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황민호 승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장(왼쪽 세번째)과 박덕순 부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화성시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둔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숭실대학교와 손잡고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는 22일 시청에서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황민호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인문학 콘텐츠·강사진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중 ‘인생의 변곡점에서 만나는 인문학’ ‘삶의 기술이 되는 철학 발견’ ‘삶으로 빚는 영화, 영화로 짓는 인생’을 주제로 3개 프로그램이 5~6월 6차시에 걸쳐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사진으로 김재홍 장암학당 교수, 김태완 지혜학교 철학연구소장, 오상현 청소년 인문멘토그룹 청포도 대표 멘토, 박일호 인문낭독극연구소장, 장효진 문화기획자, 박기택 문화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초빙돼 각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화성시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인 행복화성 시민학당을 통해 무료로 제공돼 시민들의 인문학 갈증을 채워줄 전망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관과 손잡고 커리큘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평생학습관은 화성시 10용사로 343-14에 연면적 7021.83㎡,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5월 10일 개관한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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