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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남해 해저터널’조기추진 대토론회 개최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04-16 10: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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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간 해저터널까지 연결해 남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동서화합의 ‘상생모델’로 발전 시켜야”

NSP통신-주승용 국회부의장(4선·여수을)
주승용 국회부의장(4선·여수을)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주승용 국회부의장(4선·여수을)은 22일 오후 3시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22일 열릴 대토론회는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여수시, 남해군, 광주전남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이 공동주관하며,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실장과 경남발전연구원 하경준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또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가 대토론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국토교통부 장영수 도로국장,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도로교통연구 본부장, 국토연구원 김종학 스마트인프라 센터장, 경상대학교 문태헌 교수, 전남대학교 신우진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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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도권 중심의 개발전략은 대한민국을 짧은 시간에 큰 경제성장을 가져다줬지만 이제 그 한계에 봉착했다.

사회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서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여수와 남해를 ‘육로로 연결’하는 해저터널 사업이 그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주목하고 있다.

주 부의장은 “여수-남해를 연결하는 교량은 사업비가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반면, B/C가 낮아 사업추진이 좌절됐지만 여수-남해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면 사업비가 30% 수준에 불과한 5천억 원이면 충분하다”며 “따라서 제5차 국지도건설계획에 반영시켜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흥에서 여수까지 이어주는 연륙·연도교 공사가 1년 앞당겨 올 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며 “백야-화태 연도교 사업 역시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돼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제 여수와 남해 구간만 해저터널로 연결되면 남해안 천혜의 관광자원들을 하나로 이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부의장은 “우리나라는 남북으로는 철도와 교통이 발달했으나, 동서, 좌우로는 교통상황이 매우 열악하다”며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을 하루빨리 개통시켜 동서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지방도시간 ‘상생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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