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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깨끗한 화성의 날’ 오산천 일대 환경정화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1 16:58 KRD7
#서철모 #화성시 #쓰레기 #오산천 #반송교

반송교에서 금반교까지 1.3km 구간 쓰레기 3t 수거

NSP통신-11일 서철모 화성시장(앞)이 오산천 일대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화성시)
11일 서철모 화성시장(앞)이 오산천 일대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11일 ‘깨끗한 화성의 날’을 맞아 오산천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60여 명은 반송교에서 금반교까지 1.3km 구간을 걸으며 생활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화성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초 깨끗한 화성 만들기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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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 주 금요일을 화성 청소의 날, 분기별로는 깨끗한 화성의 날로 지정해 대청소를 실시 중이다. 시민 총 210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85톤을 수거했다.

또 지난해 말 야간 무단 쓰레기 투기 방지 효과가 높은 로고 라이트 8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이동식 감시카메라 17대를 추가 설치했다.

총 4명에 불과했던 불법행위 단속반은 7명으로 충원해 수시로 청소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7월까지 ‘도심지 가로청소용역 인력진단을 추진해 주요 도심 10개 구역에 배치된 청소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추가 인력 필요 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도로 관찰제를 도입해 전 공무원이 관내 출장지에서 불법투기·소각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에는 청소실적 평가제로 마을 환경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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