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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도립정신병원 폐원 대책 회의 개최

NSP통신, 김난이 기자, 2019-04-05 13:50 KRD7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도립정신병원 #폐원 #정희시위원장
NSP통신-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정희시 위원장(중앙)이 경기도, 경기도립정신병원 노조 등과 함께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원)
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정희시 위원장(중앙)이 경기도, 경기도립정신병원 노조 등과 함께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원)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4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경기도립정신병원 노조 등과 함께 회의를 개최해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왕성옥 부위원장, 조성환 도의원 등 보건복지위원과 류영철 보건복지국장, 이왕수 건강증진과장, 정혜숙 정신보건팀장 등 경기도 담당부서와 보건의료노조 황홍원 조직국장을 비롯한 도립정신병원 노조원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탈원화 정책 ▲도립정신병원의 적자운영 및 수탁기관 부재 등의 사유로 지난달 26일 도립정신병원을 폐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병원노조측이 경기도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면서 열리게 됐으며 노조 측에서는 폐업결정에 대한 재고, 고용승계, 경기도의 직접경영, 공공의료 강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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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류영철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병원노조와 협의해 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도립정신병원 수탁자인 용인유지재단에 대한 집행부의 소극적인 모습을 지적하며 폐업에 따른 대책뿐만이 아니라 재단의 기부채납문제, 지상권 문제, 경영의 투명성에 대해 경기도차원의 강도 높은 점검과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또 “재단에서 수탁운영중인 경기도립 노인전문 용인병원의 재위탁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경기도, 병원 노조는 3자가 참여하는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 관련 TF를 구성해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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