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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 시행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3-20 10:22 KRD7
#뷰티제품 #한류 #멜라닌 #리프팅 #최계동

맞춤형 지원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 효과 기대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한류와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피부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에 총 40개 제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은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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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도내 뷰티제품 제조 및 제조판매 중소기업으로, 지원업체 선정 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는 품질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한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안전성 시험(3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피부 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라만분광피부투과 부문, 10개 제품)으로 총 두 가지 분야다.

우선 안전성 시험 분야는 30개 제품(업체 당 최대 4개 제품까지)을 선정해 피부 자극에 대한 안전성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시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Feed-Back)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의 경우 안전성 시험 및 대면평가 결과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주름, 미백 등 10가지 부문의 효능에 대한 제품별 맞춤형 임상시험 등을 기업당 최대 1400만원 내로 지원한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뷰티제품의 안정성 및 기능성 평가를 통해 제품 차별화와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 중소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해 우리나라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경기도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e메일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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