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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4명 구조 2명 수색 중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03-20 10:08 KRD7
#여수해경 #석유제품운반선

민·관 합동 화재진화···경비정 16척, 유관기관 4척, 민간 선박 2척 투입

NSP통신-석유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여수해경)
석유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오동도 동쪽 5km 앞 해상에서 494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은 해경경비정 16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 육군 제39사단 경비정 1척, 유관기관 및 민간선박 4척이 동원돼 화재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오염 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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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구조대는 승선원 6명 중 4명을 구조했으며 선내에 남아 있는 요구조자 선원 2명을 구조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에서는 소화 폼 등 동원 가능한 소화 기구를 이용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구조대에서는 선내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거주 구역 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된 4명 중 1명이 양손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기관장 김모(69세, 남)씨는 화상과 연기를 마셔 부산 소재 화상 전문 치료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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