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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내의 사적인 기관장 모임을 확장해 경주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상호협조를 위해 구성되었다.

협의회는 지역내의 12개 국가(지방)기관이 참여해 경주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 협업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는 정기회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수시회는 주요현안 발생 시 소집하기로 했다.

회의는 경주시 시정새마을과에서 주요의제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해 관리한다.

시는 형식적인 협의회를 지향하기 위해 회의 3주에서 1주일 전 계획을 통보하고 현황파악과 의제를 수합해 필요시 사전에 실무자회의를 거쳐 주요의제를 결정, 관리카드를 회의개최 1주일 전까지 작성, 관리한다.

특히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제의 추진상황을 다음회의에서 보고 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경주시 경주발전을 위한 규관기관 협의회 단체사진. (경주시)

협의회 참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경주시(시장 주낙영), 경북도 문화관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유인성), 경주대대(대대장 최기호),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이다.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소장 정은모), 서라벌도시가스(대표이사 조항선),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사무처장 이두환),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지사장 정만길),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백승칠)가 참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평소 기관장의 모임은 있었지만 경주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경주발전을 위해 당면한 현안을 협력하고 긴급민원 사항은 긴밀히 협의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주국립공원 내 유해야생동물 포획,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경찰서 이전에 따른 업무 협조,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사업,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보문단지 관광 활성화 방안, 예비군‧현역 장병 일자리 지원을 통한 인구증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저수지 용수 확보와 준설사업 추진, 가뭄 시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중인 용수 공동 사용, 전선 지중화사업 현안사항 논의, 남산 일원 묘지 이장과 석물 정비,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개최 등의 의제를 다루었다.

시는 의제에 따른 기관별 협조사항과 홍보사항을 전달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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