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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북한의 벼랑끝외교, 이제 추락할수도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3-17 10:25 KRD2
#원유철 #북한비핵화 #최선희 #남북경협 #북한제재

“북한, 국제사회 겁박 말고 경제발전 장밋빛 청사진 받아야”

“정부, 북한 비핵화 안 된 상황에서 남북경협 희망고문 말아야”

NSP통신-자유한국당 원유철 국회의원(평택 갑). (원유철 의원실)
자유한국당 원유철 국회의원(평택 갑). (원유철 의원실)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원유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평택 갑)이 북한의 벼랑 끝 외교가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노이에서 트럼프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장미 빛 경제 청사진을 담은 봉투를 전달했으나 북한은 최선희 부상을 통해 이를 못 받겠다고 했다면서 이는 북한이 핵은 포기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사회의 제재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무력도발이 원인이고 핵과 미사일이라는 원인을 제거해야 미국도 해제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서 “북한은 더 이상 핵과 미사일로 국제사회를 겁박하지 말고 경제발전이라는 장미 빛 청사진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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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이제 북한이 핵을 가지면서 경제지원을 받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설득하고 인식시키는 일에 집중해야한다”며 “북한의 비핵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도 되지도 않을 남북경협이라는 희망고문을 하지마라”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북한이 황금 같은 기회를 걷어차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끝내 우리의 설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새로운 길은 북한이 아니라 우리가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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