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 ‘경기옛길 기자단 4기’ 모집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3-11 14:04 KRD7
#경기옛길 #기자단 #박종달 #신경준 #도로고

우수 활동자 표창 다양한 혜택 제공

NSP통신-지난해 경기옛길 테마탐방이 개최됐다. (경기도)
지난해 경기옛길 테마탐방이 개최됐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올해 활동할 ‘경기옛길 기자단 4기’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옛길 기자단은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등 경기도 옛길과 관련된 문화유산, 문화시설, 문화인물, 지역축제, 도보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소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e메일로 활동계획서와 본인이 직접 쓴 자유기사를 제출하면 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30일에 기자단 발대식을 갖는다. 온라인 지원서류 양식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 및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G03-9894841702

선발된 기자들에게는 작성 기사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경기도 옛길 관련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자 활동을 성실히 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지난해까지 청년으로 제한해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도 옛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다”면서 “경기도 문화자원에 애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대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길이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이 차례로 개통돼 경기도 내 13개 시·군을 관통하고 있다. 선조들이 걷던 옛 길을 기반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경기옛길이 지나는 길목마다 우리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