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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 이벤트성 MOU 부실화 경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3-10 15: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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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논평 통해 과다포장된 홍보로 시민들의 환상 우려...이벤트식 행정보다 내실 행정 촉구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임배근)은 10일 논평을 통해 최근 경주시와 경북도가 집중홍보한 ‘전기자동차공장 사업’ 등 민간투자 유치사업에 대해 이벤트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주시위원회는"경주시의 민간 투자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일로 환영한다"고 전제하고"안강 검단산업단지에 연간 2000대 수준을 생산하는 전기자동차단지 유치는 지역경제에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나"전기자동차 단지가 자칫 시민들에게 대형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것처럼 환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과다 홍보된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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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향후 부지매입부터 공장건립, 기존 대형 자동차회사와의 관계, 부품 중소기업과의 협력, 중국투자업체의 자금조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에 큰 걸림돌이 나타나면 제대로 투자가 이어질 지도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이어"5년간 600억원의 투자와 고용 예상인원 등에 견주어 이는 일반 중견기업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이기에 과대 포장해 선전하는 것은 향후 경주시민들의 신뢰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배근 위원장은"최근 3.1절 경주시 주관 행사도 막대한 소비성 예산을 투입해 축구종합센터 유치 행사까지 겸하는 등으로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조명하기보다 이벤트성 낭비행사로 전락했다"며"경주시는 보여주기 이벤트 성을 지양하고 경주시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내실 행정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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