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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동재 학생, 반투명 유기태양광전지 개발...저명 학술지 등재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3-08 15: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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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한 용액법 기반의 반투명 유기태양광전지 개발

NSP통신-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이동재 학생 (계명대학교)
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이동재 학생 (계명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전공 이동재(남, 4학년) 학생의 논문인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한 용액법 기반의 반투명 유기태양광전지 개발’이 저명 학술지인 ECS Journal of Solid State Science and Technology (I.F.: 1.808, JCR 상위 50% 이내)에 실리며, 연구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동재 학생은 전도성 고분자 물질인 PEDOT:PSS를 활용해 기존 유기 태양광전지의 금속전극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금속전극을 대체함으로써 고가의 설비가 필요한 진공증착 공정 없이 용액공정만으로 태양광전지의 제작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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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공정비용과 공정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태양광전지가 반투명해지는 속성 또한 얻을 수 있어서, 유리창이나 건물 외벽에 부착하는 등 태양광전지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지게 됐다.

PEDOT:PSS는 대표적인 전도성 고분자 물질이지만, 유기태양광전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전도도의 개선과 일함수의 조절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기용매 첨가와 성분조성비율의 최적화를 통해 PEDOT:PSS의 특성을 개선하였고, 이를 유기 태양광전지에 적용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가 실린 ECS Journal of Solid State Science and Technology은 미국전기화학회 (The Electrochemical Society)에서 출간하는 전문학술지로써,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808로 응용물리 분야 상위 50% 이내에 들어가는 저명한 학술지이다.

이동재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에 연구에 몰두했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개인적으로는 꿈을 이루기 위해, 크게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논문 지도를 맡은 강문희 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교수는 “이동재 학생은 학부생으로 놀라운 연구 성과와 완성도 높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평소 유기물 합성, 태양광전지 제작 및 평가 등의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장래가 기대되는 재목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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