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2-25 17:13 KRD2
#경주시 #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임배근 위원장

임배근 위원장, 평화 곧 경제... 위원회, ‘평화가 밥’ 남북교류 준비 필요

NSP통신-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가 25일 경주시 브리핑 룸에서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가 25일 경주시 브리핑 룸에서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5일 경주시 브리핑 룸에서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배근 위원장은 축사에서“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으로 대한민국이 긴장완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평화가 곧 경제이다. 경주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주의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다가올 남북교류를 준비해야 한다. 축구대회와 세계엑스포에 북한이 참여해 평화 공존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위원회는 경주의 8개 시민단체와 정당이 참여해 ‘평화의 중심도시 경주’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들은 남북교류 준비와 금강산과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기대하며 경주시와 북한 개성이 자매도시를 맺을 것을 촉구했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평화엑스포로 만들어 북한의 축구선수와 체육인, 문화예술들이 경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남북 두 정상의 ‘우리는 결코 돌아가지 않는다’, ‘세계는 우리가 어떤 길로 가는지 똑똑히 볼 것이다’는 말에 100% 동의하고 지지한다”며 “경주시의 모든 시민들이 사상과 정견을 떠나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평화 중심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 기자회견장에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브로마이드가 나란히 전시되어 보수의 심장 경주에 새로운 역사인식과 변화를 예고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