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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인보장구... 요양비 확대 지급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2-25 16:05 KRD7
#경주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지원 확대

장애인 보장구, 60개 이상 다양한 품목... 당뇨 소모성 재료,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확대 적용 지원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요양비 등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등 약60여개의 품목의 장애인보장구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요양비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질병으로 의료급여 기관 등에서 치료 받을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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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원하는 의료기 등은 당뇨병 소모성재료, 자동복막투석 복막관류액, 자가도뇨소모성재료 구입비, 산소치료기, 인공호흡기 대여 등이 있다.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에 맞는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동일 보장구 유형별로 1인당 내구연한 내에 1회만 인정한다.

장애인 보장구는 보청기, 휠체어, 의지, 의족 등 60여개 이상의 품목이 있다. 유형별 지원한도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 보청기 131만원 등 품목별로 지원 금액이 다양하다. 특히 시는 당뇨 소모성 재료와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확대 적용해 지원한다.

지난해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151명에게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1억4900만원, 439명에게 7700만원의 요양비를 지원했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수급자가 이러한 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올바른 지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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