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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담배 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신청접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9-02-21 14:24 KRD7
#광주 동구 #광주 동구 금연아파트

다음달 말까지···단지 내 공공장소 간접흡연 피해 감소 기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담배연기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81개 단지를 대상으로 금연아파트(공동주택 금연구역) 신청 홍보에 나섰다.

금연아파트 신청은 거주세대 절반 이상 동의를 얻어 보건소에 지정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금연아파트 홍보를 위해 입주민 찬반조사, 아파트 방문 설명, 모집 홍보 포스터 부착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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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로 선정될 경우 ▲금연아파트현판·금연표지판 설치 ▲입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교육 운영 ▲금연캠페인 실시 ▲금연게이트키퍼 활동 등이 지원된다.

현재 동구 금연아파트는 2개소(계림동 두산위브, 운림동 라인2차)로 입주민들의 금연 환경 조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택 동구청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을 확대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 간접흡연 폐해를 낮추고,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청문의는 건강정책과.

한편 지난 2016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공동주택의 공용공간(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세대 내 화장실·발코니 등 개인거주 공간에서 흡연할 경우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관리주체(관리사무소)가 조치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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