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조국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2-12 16:03 KRD7
#경주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참전명예수당, 조례개정... 보훈가족 위한 보훈시책, 적극 추진

NSP통신-경주시 보훈회관 전경. (경주시)
경주시 보훈회관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예우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의 쉼터이자 시민 안보교육장인 보훈회관 시설관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보훈회관은 부지 992㎡ 연면적1182㎡ 지상3층 건물로 1,2층은 사무실과 휴게실, 3층은 안보교육장, 회의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G03-9894841702

이 곳은 6.25참전유공자회 외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단체 간 활발한 교류와 보훈가족들의 폭넓은 정보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더욱 증진된 보훈단체의 복지를 위해 2억7200만원의 운영비와 관리비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시는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경북도 지원분이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월10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을 위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보훈명예수당 월5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 공헌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는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가구당 연간 최대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신규 신청대상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경북도내 23개 시․군별 차등지급 되어 온 참전명예수당을 예우와 형평성 측면에서 시․군 부담금을 월10만원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안으로 경주시도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지급범위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가안보의식 고취행사, 월남전 참전유공자 친선교류 방문, 6.25 참전국 견학, 고엽제 전우회 친선교류 행사 지원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42억8900만원 예산으로 5만8155명의 보훈가족에게 다양한 보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는 보훈회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보훈단체와 보훈가족들의 불편․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보훈복지서비스를 찾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보훈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보훈이 나라 사랑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으로 보훈대상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 드리기 위해 합당한 예우와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따뜻한 보훈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