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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 노동 평등 노동조합(위원장 문현군)은 최근 3박 4일간 일본 도교 대사관과 영사관, 나고야를 방문해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 지역지부에 따르면 외교부 재외공관 행정직 지부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행사에는 세계 183개국에서 근무하는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협약을 지난해 12월 1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입회하에 정부 서울청사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4대 보험을 적용받으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국내 노동자와 같은 혜택을 받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공관장들의 갑질 행태와 각종 수당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에 한국노총 전국 노동 평등 노동조합은 7일 임금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외교부에 전달하고 임금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현군 위원장은 직접 일본 행정직 조합원들을 만나 그동안의 부당함과 일부 공관장의 갑질 행태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임금교섭 및 보충 교섭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했다.

또 주거보조비 개선과 당직 수당 등 아직도 일부 재외공관에서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바로잡아 나가기 위하여 임금교섭을 시작으로 외교부와 함께 개선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 11위 경제 강국 임에도 재외공관 행정직 직원들은 근무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출퇴근하고 유노 동무 임금을 적용받는 등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총 관계자는 “더는 우리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동조합은 감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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