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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연휴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 실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2-02 20:15 KRD7
#경주시 #구제역 예방 총력

구제역 차단방역, 소, 돼지 전 두수 예방 접종... 공무원 특별점검반, 가축차량 이동 점검 통제

NSP통신-경주시가 2일 구제역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2일 구제역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전국 구제역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설 연휴기간 경주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구제역 긴급백신 소 7만7000두 분, 돼지 13만두 분을 공급 완료하고 공수의 20명을 동원해 2일까지 전 두수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기존 설치운영중인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또 2월 1일부터 3주간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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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달 1월 31일 부터 48시간 전국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가 시행됨에 따라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지역 내 축산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영석 부시장은 직접 긴급백신 배부와 접종 현장을 총괄하고 거점소독시설, 가축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방역점검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 동안 질병 전파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소독과 농가 외부인 출입 금지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면서 매일 축사 소독과 임상 관찰에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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