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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31일 경주역 광장에서 70일 동안 달려온 ‘희망2019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동해 시부의장, 이근우 경주경찰서장, 최용석 경주역장, 최우성 농협은행경주시지부장, 이근호 대구은행 경주영업부장 등이 눈이 내리는 날씨 속에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희망2019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기초단체 최초로 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유관기관단체, 자생단체, 학교, 기업체, 청년회의소, 로타리클럽 등에 성금모금홍보물을 발송했다.

또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이웃사랑의 온정을 모아 나눔의 불씨를 지피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방송모금캠페인도 실시했다.

캠페인 출범과 함께 주낙영 시장과 기간단체장들과 시민들이 나눔 리드로 가입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천년TMF 영농조합법인, 경주농협, 일진, 일진베어링, 홍덕산업, 구마 등 지역의 기업과 유관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정성을 모았다.

지난해 모금액 3억7800만원의 170%,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목표액 5억의 130% 많은 6억5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에 경주시는 기탁된 성금을 경북사회공고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어렵고 힘든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보내준 사랑과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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