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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명절 물가 안정 캠페인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집중관리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을 감안해 물가안정대책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성수품 물가관련 부서장과 세무서, 농축수산물 관련 유관기관, 개인서비스업 협회 등이 참여해 ‘설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안정 실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동향 중점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논의 했다.

또한 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설치,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명절 중점관리 품목으로 15종의 농축수산물과 2종의 개인서비스요금, 14종의 생필품 등 32개 품목을 지정해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제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이영석 부시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내 유관기관단체에서 착한 가격업소나 전통시장 등 지역 업소 이용을 당부한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에 대비해 물가안정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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