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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1-21 17: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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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빈틈없는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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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추진하고,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배출업소가 밀집한 산업단지·공업지역과 상수원수계,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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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시는 기획단속,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영세업체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해 3단계로 실시한다.

먼저 1단계로 연휴 전(21일부터 2월 1일까지)에 중점감시 대상업체(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하기 위해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와 유기용제 배출업소, 설 명절 전에 폐수를 일시에 다량 배출하는 도축장,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동안 상수원 수계, 주요 공단 지역, 오염우심 하천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구지방환경청 내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부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각 시·도(시·군·구)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연휴 이후(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을 재가동할 때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은 환경기초시설, 폐기물처리업체, 유독물·사고대비물질 취급업체 등 현장을 찾아가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감독하고 격려 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나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유선전화 128 또는 110, 무선전화 지역번호+128또는110)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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