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인터뷰

김기남 바른당 광명갑 지역위원장, “한국정치 개혁 중도정치 확산돼야”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9-01-16 15:49 KRD2
#김기남 #바른미래당 #중도정치 #선거제도개혁 #연동형비례대표제
NSP통신-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시 갑지역위원장. (박승봉 기자)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시 갑지역위원장. (박승봉 기자)

(서울=NSP통신) 박승봉 기자 = 지난 14일 경기 광명시 갑지역구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에 김기남(54) 씨가 임명됐다.

김기남 지역위원장은 충청남도 부여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서 성형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신임 지역위원장의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듣고자 그를 만났다.

G03-9894841702

김 위원장은 성형외과의사로 광명시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고객들이 찾아 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남는 짬짬이 시간들을 이용해 김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소감은

▲중앙당으로부터 광명시 갑지역구 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책무감에 어깨가 무거웠다.

한국정치의 대안으로 중도를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에 대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잠을 설치기도 했다.

‘기쁨과 무거운 책무’ 이것이 지금 말할 수 있는 임명 소감인 것 같다.

-성형외과의사에서 정치인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안철수가 새로운 정치이념인 중도정당을 표방하고 나오면서 그동안 좌파나 우파정치에 치우친 한국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의사라는 직업은 소수의 아픈 사람들만을 고쳐주지만 정치는 다수의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심적 치유를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치에 발을 내딛었다.

또한 의사는 아픈 몸만을 치유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정치를 제대로 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 모두를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활동계획과 광명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사람이 건강하려면 허리가 건강해야 하고 사회가 건강하려면 중산층이 많아야 한다.

또한 정치가 건강하려면 중도정치가 존중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앞으로 지역위원장으로써 선거제도 개혁이 왜 필요한지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호소하는데 주력하고 싶다.

특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가 바뀌어 소수정당에서도 국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치 개혁에 앞장 설 것이다.

시민들에게는 지지정당이 있더라도 일을 잘 못한다면 지지를 철회하고 다른 대안 정당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

그런 대안 정당이 바른미래당이 될 수 있도록 광명갑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한편 김기남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제7대 광명시장 후보(득표율 10.26%), 광명 자영업연대 회장, 크레오 의원 원장,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인권위원장, 문화유산 회복재단 정책이사, 국민대학교 정치전략 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