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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 도입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15 13:32 KRD7
#스팸전화 #성매매 #불법광고전화 #고금리대부 #김영수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전단지 전화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NSP통신-불법광고물 전단지. (경기도)
불법광고물 전단지.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최근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전단지에 적힌 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은 시스템에 입력된 전화번호로 3초마다 계속해서 다른 발신번호로 전화를 거는 자동발신시스템으로 사실상 해당 전화를 못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가 요청을 한 후 실제 정지까지 약 7일간의 시간이 걸려 그동안 불법영업이 계속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라며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으로 무차별적인 불법광고물 배포 행위를 신고 즉시 차단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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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불법광고전단지를 취합해 해당 전화를 차단할 예정이다.

도는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이 불법광고업자의 광고행위를 차단해 피해예방과 유해환경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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